[뉴스포커스] 무더위·열대야 지속…5호 태풍 '송다' 북상
올여름 장마가 끝나자마자, 전국적으로 본격적인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제주도가, 북상 중인 5호 태풍 '송다'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승배 한국기상산업협회 본부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기상청이 올해 장마가 24일에 끝났다고 밝혔는데요. 올해 장마는 유독 길고 또 지역마다 편차가 심했던 것 같습니다. 올해 장마는 어떤 특징이 있었나요?
중부는 폭우, 남부는 가뭄, 이렇게 날씨 양극화 현상이 일어난 이유는 무엇인가요?
7월 하순을 앞두고 장마가 일본까지 밀려 내려갔다고 하는데요. 장마가 역주행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 아직 폭우가 끝난 게 아닌가요?
앞으로도 폭우가 종종 내릴 수 있다고 하셨는데요. 남부지방은 마른장마로 여전히 가뭄이 든 곳이 많지 않습니까. 남부지방의 가뭄을 채워줄 만큼의 비가 올까요?
오늘도 서울의 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올라가면서 올들어 처음 폭염경보 가능성도 있다고 하는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가 됐고, 또 밤엔 열대야를 보이는 지역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건가요? 이런 폭염은 언제까지 계속되는 건가요?
본격적인 무더위는 이제 시작인데요. 올해 온열질환이 작년보다 20% 넘게 증가했고, 사망한 환자도 벌써 7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장마 기간에도 무척 더웠는데요. 올해 온열질환자와 사망자가 예년보다 많은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폭염이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과 유럽은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미국은 기후 국가비상사태 선포까지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이유는 지구온난화 때문인가요?
영국 런던의 경우 지난주 40.2도를 기록하며 영국 역사상 최고 기온을 경신했는데요. 올해 우리나라는 어떻습니까? 폭염과 관련해 역대 기록들을 넘을 정도의 더위인가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코로나로 하늘길이 열리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휴가로 제주를 찾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이번 주말 제주에 태풍 소식이 있던데, 태풍이 벌써 시작되는 건가요?
태풍이 비껴가면 좋겠는데,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5호 태풍 송다가 북상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경우 해안가에 너울성 파도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너울성 파도가 무엇이며,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하나요?
태풍이 북상할 경우 내륙지역은 비는 오지 않지만, 오히려 더 더워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 태풍 '송다'의 영향으로 내륙지역의 온도와 습도가 더 올라가게 될까요?
앞서도 온열질환 환자가 올해 많이 발생했다고 했는데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떤 점을 주의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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